법무부, 제17기 정책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입력 2022-0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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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7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촉식 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가 11일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7기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위는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법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법학계 외에도 미래·인문·사회·언론·문화·자연과학·출판평론·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책위원은 외부 13명과 내부 2명, 총 15명이다.

정책위원장으로는 국내 1세대 벤처 창업가를 다수 배출한 벤처 창업 대부로서 학제 간 융합연구 및 미래학연구의 선구자인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위촉했다.

이밖에 김성신 출판평론가, 주정민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나윤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박상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김지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유호림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법학·법조 분야에서는 정승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선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식 법무법인 백송 변호사, 박균택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청년층의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위해 김지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정지은 코딧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위촉식에서 “법무부가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식견을 아낌없이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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