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개인의 순매수가 돋보였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무너졌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19%) 떨어진 2745.0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8107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56억 원, 8342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6.15%), 크래프톤(2.77%), 한국전력(2.34%)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4.13%), 삼성SDI(-2.90%), 현대차(-2.1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38%) 내린 899.4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398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70억 원, 1570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천보(3.77%), 위메이드(1.64%), 엘앤에프(1.44%) 등은 올랐지만,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3.78%), 씨젠(-3.7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