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이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강세다.
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S-Oil은 전날 대비 4.00%(3600원)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Oil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2조3064억 원, 매출은 전년 대비 63.2% 상승한 27조46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이 실적을 받쳐줬다”며 “올해 영업이익도 2조 원으로 정제마진 회복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평균 유가가 낮아 올해 1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정제유 수출 축소와 올림픽을 앞둔 가동률 축소가 동반될 경우 정유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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