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항원키트 중심 방역에 모멘텀 기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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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반전의 시간’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및 아시아향 대규모 공급 게약과 국내 진단 체계 개편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신속항원키트 중심의 방역이 지속되면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5억개의 신속항원 키트 추가 배포를 발표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2월 3일부터 신속항원키트 중심의 진단체계가 시행 된다”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로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신속항원키트 중심 방역 체계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대규모 계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원 연구원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수출 개시 및 브라질 ECO사 자회사 편입을 통한 미주 지역 매출 성장 본격화가 주목된다”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진단 키트 매출 의존도 감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기대되는만큼 현 주가는 주목해야할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망치로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801억 원, 1523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6%, 19% 하회하는 추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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