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과 어울리는 술은? 에일맥주는 갈비찜ㆍ막걸리는 육전과 '딱'

입력 2022-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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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순위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리는 품목 중 하나가 바로 술이다. 차례를 지내기 위한 차례주부터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까지 다양한 술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는다. 여기에 오랫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명절의 즐거움 중 하나다.

다양한 술과 어울리는 안주도 따로 있다. 별도로 안주를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명절음식과 함께 즐겨도 좋다. 술과 음식의 페어링은 마시는 자리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요인이다.

대표 명절 음식인 갈비찜은 맥주와 탁주에 잘 어울린다. 특히 맥주 가운데서는 에일 맥주가 갈비찜과 환상의 페어링을 보여준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최근 바이브 윤민수와 협업해 출시한 ‘오열맥주’는 달달한 몰트 향에 은은한 허브 아로마가 더해진 골든 에일 맥주로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맛, 홉의 쓴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 갈비찜과 즐기기 좋다.

막걸리는 육전, 산적 등 기름진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포천의 명물인 ‘포천 이동 생 막걸리’도 갈비찜과 갈비 구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진한 발효의 맛과 천연 탄산이 주는 감칠맛은 숯불에 잘 구워진 갈비의 고소함과 궁합이 좋다. 500㎖인 ‘포천 이동 생 막걸리 1인 1병’은 코로나19로 귀향을 포기한 이들이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설 명절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여느 막걸리보다 높은 15도 도수에 청량감 있는 탄산과 묵직한 맛의 조화가 훌륭한 제품이다.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단맛이 적고 산뜻하다.

안동소주도 잡채나 기름진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복분자주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이 선호한다. 복분자주 자체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달지 않지만 기름진 전류와 즐기면 풍미를 느끼기 좋다. 이밖에도 레드와인은 잡채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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