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1.1% 성장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전년대비 4.0%를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1.7%), 2분기(0.8%), 3분기(0.3%) 등으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였다. 성장세는 유지했지만 3분기 0.3%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역성장했던 2020년 2분기(-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목표로한 4%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었는데, 4분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정부소비 등이 호조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