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텔, 반도체에 역사적 투자…작년 삼성도 투자하기로 해”

입력 2022-01-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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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4조 원 규모 공장 신설 발표에 환영 메시지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도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려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텔의 반도체 시설투자 결정을 환영하면서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대미투자를 거론했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인텔의 새 공장은 역사적 투자”라며 “새 공장은 7000개의 건설 노동 일자리와 3000개의 영구적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텔은 오하이오주에 200억 달러(약 24조 원)를 투자해 반도체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30년 전만 해도 우린 늘 ‘메이드 인 아메리카’, ‘메이드 인 오하이오’를 말할 수 있었다”며 최근 들어 해외에 뺏긴 자국 내 생산량을 되찾을 것을 업계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적기 때문에 우린 뒤처진 위치에 있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우린 지금 미국 노동자들에게 투자하고 있고, 특히 컴퓨터 반도체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각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삼성과 마이크론 등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들이 8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와 뉴욕, 오리건, 텍사스 등에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외국 기업의 미국 현지 투자가 늘고 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수십 년간 미국 반도체 제조가 감소하고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일자리를 해외로 옮겼는지에 대해 한탄했다”며 “업계는 지난해 초부터 2025년까지 미국에 80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발표했고, 여기엔 170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삼성 공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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