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금융투자협회)
20일 2~5년물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4.6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연 2.119%에 마감했다.
2년물과 5년물도 각각 5.2bp, 4.5bp 올라 1.941, 2.346을 기록했다. 10년물은 2.1bp, 20년물은 3bp 상승해 2.558, 2.532로 마쳤고, 50년물은 1.4bp 하락해 2.414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는 5거래일 연속 2%대를 기록했다. 17일에는 2.148%로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으로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우리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은 1.83%로 마감했다. 장 중에는 1.9%를 돌파하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에 이어 주요국 통화 정책 정상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분기 3년물 금리를 2~2.3%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