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규 확진자 기록 경신...프랑스 50만 명 육박

프랑스 신규 확진자 46만4769명
이탈리아 22만8179명...전날 대비 약 3배

▲프랑스 파리 에투알 개선문 앞 도로에 16일(현지시간) 차들이 보인다. 파리/EPA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46만47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평균인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전 최고치는 11일 36만8149명이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은 전날 기준 2만5776명이고. 이 가운데 39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중은 92.7%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22만8179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8만3403명)보다 무려 세 배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는 434명 추가됐다. 전날(287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탈리아 누적 사망자는 2020년 2월 이후 14만1825명으로 유럽에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중환자실 신규 입원 환자도 122명에서 15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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