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지병 정밀검사

입력 2022-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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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뇌물 등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아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17일 이 전 대통령이 지병 관련 정밀검사를 위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입·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기관지염 등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2020년 12월 말 당뇨병 등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50여 일 만인 지난해 2월 중순 퇴원했었다.

지난해 4월 중순에는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했고, 8월에는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그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뇌물수수와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 원의 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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