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0명대…위·중증 500명대 진입

입력 2022-01-17 09:55수정 2022-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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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551명, 해외유입 308명 등 3859명 신규 확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94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000명대로 내려 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551명, 해외유입은 30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11명), 인천(187명), 경기(1351명) 등 수도권(224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광주(237명), 전북(114명), 전남(161명) 등 호남권(512명)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109명), 울산(17명), 경남(106명) 등 경남권(231명)과 대구(171명), 경북(87명) 등 경북권(258명), 대전(79명), 세종(5명), 충북(38명), 충남(93명) 등 충청권(215명)에서도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73명, 12명이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579명으로 33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도 23명(누적 6333명)으로 둔화세를 지속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0명이 확인됐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미국에서 내국인 100명을 포함해 120명이 유입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64명, 2차 접종자는 3388명, 3차 접종자는 1만686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7%, 2차 접종은 84.8%, 3차 접종은 45.5%다. 60세 이상 고령ㅊ층에선 83.3%, 18세 이상 성인에선 52.7%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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