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551명, 해외유입 308명 등 3859명 신규 확진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000명대로 내려 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551명, 해외유입은 30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11명), 인천(187명), 경기(1351명) 등 수도권(224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광주(237명), 전북(114명), 전남(161명) 등 호남권(512명)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109명), 울산(17명), 경남(106명) 등 경남권(231명)과 대구(171명), 경북(87명) 등 경북권(258명), 대전(79명), 세종(5명), 충북(38명), 충남(93명) 등 충청권(215명)에서도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73명, 12명이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579명으로 33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도 23명(누적 6333명)으로 둔화세를 지속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0명이 확인됐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미국에서 내국인 100명을 포함해 120명이 유입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64명, 2차 접종자는 3388명, 3차 접종자는 1만686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7%, 2차 접종은 84.8%, 3차 접종은 45.5%다. 60세 이상 고령ㅊ층에선 83.3%, 18세 이상 성인에선 52.7%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