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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보미 인스타그램)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 측이 불륜 논란에 대해 “상대 측 아내와 오해를 풀었다”라고 밝혔다.
12일 황보미의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후 상대 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 뜻을 전했다”라며 지난해 11월 있었던 사생활 논란 후 진행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상대 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라며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했을 모든 분과 상대 측 아내분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황보미가 교제 중이던 남성의 아내 A씨로부터 위자료청구 소송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황보미가 자신의 남편과 2년 가까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고 가장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원 위자료를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황보미 측은 “해당 남성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소장을 받고 난 후에야 이 남성이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또한 아이가 있다는 것도 속인 채 혼인관계증명서까지 위조해 속였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