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3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비 2.90%(7000원)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5.38% 오른 25만45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온 상태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째 하락세를 딛고 장 초반 반등하는 모양새다.
실적 턴어라운드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강세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한 정제마진은 올해 주요 신흥국들 산업활동 정상화와 국가 간 이동 재개 본격화로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중국 구조조정 지속에 따라 2015년 평균마진 10달러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전지부문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통한 턴어라운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단순히 적자를 줄이는 것을 넘어 그동안 소외됐던 벨류에이션 정당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