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청약 접수 실시

입력 2022-0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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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13일까지 공공전세 264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에 나선다.

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2020년 11월 19일에 발표한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내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청약을 진행하는 주택은 총 264가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02가구, 대구·광주·김해 등 지방권에서 62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초·노원·강동에서 39가구, 인천 남동구에서 8가구,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에서 155가구가 공급된다.

지방권에선 대구 북구·동구·달성군에서 53가구, 광주 남·서·광산구에서 8가구, 경남 김해시에서 1가구다.

가구당 발코니 확장면적이 포함된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다. 임대 보증금은 1억3000만~4억2000만 원 수준이다.

모집공고일인 지난해 12월 23일 기준으로 무주택가구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이면 1순위, 2인 이하면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으로 신청할 경우 무효 처리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4일이며 계약 체결은 3월 7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계약 후 입주지정 기간(90일) 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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