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102명이다. 전날보다 118명 많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수도권에서만 211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992명 △서울 934명 △인천 185명 △부산 153명 △충남 111명 △대구 108명 △경북 93명 △광주 92명 △경남 88명 △전남 81명 △강원 77명 △전북 70명 △대전 40명 △울산 32명 △충북 29명 △제주 11명 △세종 6명이다.
국내 4차 대유행이 지난 7월 초부터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831명→3125명→322명→4443명→4125명→3716명→351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