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승차감…기아 2022 모하비 출시

입력 2022-01-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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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개선해 승차감 대폭 향상
쇼크 업소버 바꿔 충격ㆍ진동 완화
새 엠블럼과 신규 내장 컬러 도입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승차감을 개선한 2022년형 모하비를 선보였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이후 꾸준히 2열 승차감에 대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기아는 7일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기아는 보디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차대-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였다.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보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이뤄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사양으로 갖췄다.

(사진제공=기아)

차량 전면부와 운전대 등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써 기아 RV 제품군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다. 신규 실내 색상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 원 △마스터스 5493만 원 △그래비티 5871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모하비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며 “기아는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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