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용진 인스타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가 적은 ‘멸공’이란 단어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게시물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인스타그램 안내 메시지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고 적었다.
인스타그램은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게시물을 올리고 ‘멸공’이라는 해시태그 대신 ‘ㅁㅕㄹㄱㅗㅇ’으로 풀어썼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이 포함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