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931명, 해외유입 195명 등…해외유입은 증가세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발생은 줄고 있으나, 해외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931명, 해외유입은 195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150명), 인천(273명), 경기(1496명) 등 수도권(2919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222명), 울산(28명), 경남(101명) 등 경남권(351명)과 광주(91명), 전북(71명), 전남(57명) 등 호남권(219명)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106명), 경북(88명) 등 경북권과 대전(38명), 세종(18명), 충북(45명), 충남(77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194명, 17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54명, 16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6명이 확인됐다.
위중·중증환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882명으로 71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누적 5887명으로 49명 증가했다.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565명, 2차 접종자는 7만4703명, 3차 접종자는 32만870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3%, 2차 접종은 83.3%, 3차 접종은 38.3%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79.5%)은 8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