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의 훈풍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일(현지시간)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76포인트(0.68%) 오른 36585.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38포인트(0.64%) 오른 479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83포인트(1.20%) 오른 15832.8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미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고, 테슬라는 전장보다 13.5% 급등마감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4포인트(0.12%) 내린 2985.3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472억 원, 외국인은 434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931억 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2.51%), LG화학(1.29%), 기아(1.21%) 등이 상승세다. 네이버(-1.46%), 삼성바이오로직스(-1.43%), 카카오(-1.3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는 의료정밀(1.77%), 비금속광물(1.17%) 등이 오르고 있다. 의약품(-1.04%), 전기가스업(-0.93%), 유통업(-0.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13%) 내린 1036.4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 원, 127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96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씨젠(1.46%), 엘앤에프(1.39%) 등이 오름세다. 반면, 위메이드(-2.77%), 펄어비스(-1.79%), 알테오젠(-1.47%)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