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했지만, 기관의 순매도세 영향으로 2980선에 그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26억 원, 266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8154억 원 순매도하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1.7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0.72%)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91%), 삼성SDI(-0.76%), NAVER(-0.6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6%), 운수창고(1.50%), 철강금속(1.37%)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19%), 유통업(-0.77%), 통신업(-0.67%)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4억 원, 1712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3961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4.31%), 위메이드(3.37%), 카카오게임즈(2.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엘앤에프(-6.25%), 천보(-4.91%), 에코프로비엠(-4.15%)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