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올해 기업 수주 적극 지원…누적 수주 9000억 달러 달성”

입력 2022-0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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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3일 “올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누적 수주 9000억 달러 달성의 기념비적인 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위세를 떨쳤던 지난해에도 306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해외건설시장의 여건도 만만치 않으리라고 전망되는 만큼 충격에 신속히 대처하고 극복해낼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올해 해외건설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선 “협회는 새해에 우리 기업이 시장 안팎의 충격 속에서도 수주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협회는 상반기 중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구축을 완료해 해외건설 핵심 정보를 체계적·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수소·폐기물 에너지화·탄소 포집 등 미개척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의 정보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정부 및 금융기관과 함께 정책금융 지원 강화와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사업 확대, 공기업과의 팀코리아 구성 등 전방위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펼치고 정부와 업계의 소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올해는 해외건설이 수주 누계 90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해이자 수주 누계 1조 달러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시권에 두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는 해”라며 “임인년에 우리 해외건설이 한국 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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