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전국서 4349명 확진…어제보다 184명↓

입력 2021-12-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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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00명·경기 1227명·인천 303명 등 수도권 3030명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이투데이DB)

30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천3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533명보다 184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5698명과 비교하면 134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등으로 제한하는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 영향으로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31일 거리두기 방침을 새로 발표할 예정인데, 현행 조치를 2주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030명(69.7%), 비수도권에서 1319명(30.3%)이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12.24∼30)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33명→5840명→5416명→4205명→3865명→5408명→503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천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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