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 306억 달러…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 기록

입력 2021-12-30 11:00수정 2021-12-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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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306억 달러로 집계돼 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설정했던 목표액 3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우리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2010년 700억 달러 돌파 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왔다. 이후 유가 하락 등 대외여건 변화로 300억 달러 내외의 수주 실적을 보였다.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 속에 저유가,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발주공사 감소, 국가별 방역 강화 등에 따라 수주에 부정적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건설업체의 수주지역·공종 다변화 등 노력과 '해외수주 활력 제고·보완 방안' 마련 및 팀코리아(Team Korea) 등 정부의 전방위적 수주 지원에 힘입어 올해도 300억 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이어나갔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총 318개 사가 91개국에서 306억 달러(501건)을 수주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37% △아시아 30% △유럽 15% △북미·오세아니아 13% 순이었다. 중동지역 수주실적이 가장 높았지만, 북미·오세아니아와 유럽이 전년 대비 각각 620%, 188% 크게 반등해 수주지역 다변화가 이뤄졌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플랜트)가 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토목 19% △전기 10% 순이었다. 다만 산업설비 수주액은 전년 대비 4.0%, 토목은 40.4%, 건축은 47.3% 감소했다. 전기의 경우 대형 해저 송전공사 수주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내년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고위급 수주 지원, 팀코리아 플랫폼 구축, 금융‧투자 및 법률 자문 지원 등 전방위적 수주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개발형사업(PPP), 건설사업관리(PM)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수행 역량과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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