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누그러진 반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7.1/1187.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6.8원) 대비 0.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4.8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26달러를, 달러·위안은 6.374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