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16포인트(0.83%) 상승한 2만8798.37에, 토픽스지수는 17.91포인트(0.92%) 오른 1989.43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0.72포인트(0.57%) 상승한 3643.34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91.43포인트(0.43%) 오른 2만3193.64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19.83포인트(0.67%) 상승한 1만7946.66을 기록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20.72포인트(0.57%) 오른 3643.34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01.43포인트(0.71%) 상승한 5만7331.90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공포와 주요국 금리인상 여파로 최근 하락한 데서 반발 매수세가 지속 유입하면서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소비심리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일본 증시에서 자동차나 기계 등 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광운, 해업 관련 주도 올랐다.
홍콩 증시는 중국의 대표적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자사 보유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 지분을 주주들에게 나눠주기로 한 소식의 영향을 받아 움직였다.
텐센트는 이날 징둥닷컴 주식의 86.4%인 4억5730만주를 주주들에게 특별배당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홍콩증시에서 전날 징둥닷컴의 종가 기준 1277억 홍콩달러어치다. 텐센트 주주들은 21주당 징둥닷컴 주식 1주를 특별배당으로 받는다. 이번 배당으로 텐센트의 징둥닷컴 보유지분은 기존 약 17%에서 2.3%로 줄어든다.
텐센트 주가는 4.2% 오른 반면 징둥닷컴 주가는 7.95%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