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강풍 동반 -10도 한파…서해안 폭설

입력 2021-12-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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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금요일인 17일은 강풍을 동반한 영하 10도의 한파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등이 예상된다. 낮 -5∼5도에 머물겠다. 바람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낮 동안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북동 내륙 제외)과 전남 북부, 울릉도·독도가 5∼15㎝, 충남 서해안과 전북 북동 내륙, 제주 산지 3∼8㎝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빙판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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