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 허가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21% 오른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모더나코리아가 완제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 (Spikevax, mRNA-1273)’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모더나 mRNA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로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21일 수입품목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 개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 13일 종가 87만2000원에서 품목허가 발표 이후 90만 원을 넘어서며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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