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0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경제전문가들이 한국경제 7대 과제를 꼽고 그 해법을 20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묻기로 했다.
15일 한국경제학회는 학회 정회원이 꼽은 한국경제 과제를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그 대책을 질의키로 했다. 아울러 답변은 한국경제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 회원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경제전문가들이 꼽은 7대 한국경제 과제는 △생산성 향상 및 신산업 육성 △저출산 문제 △부동산 시장의 수급 균형과 부동산 가격의 연착륙 △잠재성장률 제고 △가계부채 문제 △소득불평등 문제 △국가부채 문제다.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저성장 문제와 최근 급등한 부동산값, 부채문제, 양극화로 압축할 수 있는 이들 과제는 하나같이 우리경제가 시급히 풀어야 할 문제들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강원도 강릉 커피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학회 관계자는 “유력 대선후보들에게 물을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일정을 조정중이라 언제까지 답변을 받을지는 미정”이라면서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답변을 받게 되면 별도로 자료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