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0조 코로나 재정대책…감염병긴급대응기금 설치”

입력 2021-12-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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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비상대응 촉구 후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00조 원 규모 재정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대선후보와 민주당은 즉각 행동하겠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금융지원, 지역화폐 등 총 100조 원 규모 코로나 재정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전날 코로나 비상대응을 선언하며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그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백신국가책임제 등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병원과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등을 위한 감염병긴급대응기금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가재정법과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곧 발의하고 당론 추진 절차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기금 설치 외에도 인원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고, 선(先)보상 선지원까지 여야가 제도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백신국가책임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이 후보의 촉구를 실현키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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