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플 수혜주로 부상... 애플카 파트너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

입력 2021-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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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강세다. LG전자가 애플의 메타버스 확장현실(XR)기기와 애플카의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75%(8500원)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은 신사업인 메타버스 XR 헤드셋과 애플카 주요 부품의 공급업체 선정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LG전자는 전장사업 파트너인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통해 사업 진입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장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애플카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 공급망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향후 유력한 애플카 파트너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10일(현지시각) 전날보다 2.8% 상승한 179.4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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