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기준 재계 6위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 및 판매 등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포스코(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는 포스코홀딩스 주식회사(분할존속회사)로 존속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돼 지주회사가 100% 소유하게 된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주식회사는 상장사로 유지된다. 철강 등 그룹 사업의 성장과 사업재편을 리딩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 및 판매 등 분할대상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경영체제를 마련, 국내외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