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시 키워드는 #테슬라 #통신 #CJ제일제당 #OLED 등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5.32포인트(0.10%) 오른 35754.7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4.46포인트(0.31%) 상승한 4701.21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07포인트(0.64%) 오른 15786.99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1.64% 오른 1068.96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UBS가 목표주가를 725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뒤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5G 기반으로 6G가 펼쳐질 것이라며 7년간 대장주가 바뀔 일이 없다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6G는 5G가 고도화되는 구조"라며 "일부 투자가들이 6G에서 새로운 주체의 6G 시장 참여를 거론하는데 현실적으로 성공 확률이 희박한 얘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5G 서비스를 건너뛰고 바로 6G로 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는데, 당연히 불가하다"며 "6G 시대에도 현 5G 업종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진입장벽이 높고 망 구성에 획기적인 변화가 쉽지 않으며 이미 대다수 업체가 mmWAVE에 적응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6G 시대 국내 네트워크장비 대장주로 KMW, 에이스테크, 기가레인,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HFR, 오이솔루션, RFHIC,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등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리포트가 나와 관심을 받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그린(농업·식품)’에 이은 ‘화이트(환경·에너지)’ 및 ‘레드(의료·제약)’ 바이오로의 사업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내년 코어 사업부 이익은 국내 가공 판가 인상, 트립토판 캐파 증설 및 수율 개선 지속, 해외 가공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내년 실적 우려가 해소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프로이천이 OLED 채택기기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프로이천은 세계 최초 개발한 다이렉트 콘택트(Direct Contact) 필름타입 COF(Chip On Film) 검사장비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강자인 A, B 사는 물론 중국의 BOE, CSOT, GVO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마이크로 LED, QD-OLED, QNED 등의 디스플레이 시장 개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DDI 반도체 검사장비까지 확대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