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오미크론 위험도, 델타 변이보다 덜해”

입력 2021-12-06 07:55수정 2021-12-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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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데이터, 입원율 급격히 늘지 않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델타 변이보다 덜하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중증도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초기 데이터는 오미크론 입원율이 급격히 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위험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델타와 비교해 덜 위험한지, 심각한 질병을 덜 유발하는지 결론을 내리는 데는 주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파우치 소장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발 외국인의 입국 금지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조치가 해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은 미국 전체 주의 3분의 1에서 발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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