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FSN, 'NFT테마주' 광풍에 57% ’↑’

입력 2021-12-04 09:31수정 2021-12-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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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이번 주(11월29일~12월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0.74%(7포인트) 내린 998.4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62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1억 원, 2401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 FSN, NFT 생태계 확장에 ‘급등’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FSN으로 57.93% 급등했다.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에 나선 FSN가 NFT테마주로 묶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FSN은 지난달 25일 일본 게임업체 ‘컴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기반 게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FSN은 지난달 23일 첫 번째 공식 NFT 프로젝트에서 최고가 등급 NFT가 전량 완판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SN은 자회사 카울리가 2020년 기준 매출액 323억,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고, 자회사의 가치만으로도 2000억 원을 초과한다”며 “NFT 콘텐츠와 제반 기술,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바이오(54.94%), 인트로메딕(40.96%), 핑거(36.70%), 젬백스지오(36.45%), 플레이위드(32.39%) 등이 한 주간 강세를 나타냈다.

◇디지캡,  파산신청 소식에 '급락'

한 주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디지캡으로 26.47% 떨어졌다. 파산신청 소식에 급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디지캡은 모자이크벤쳐스가 자사를 상대로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디지캡 관계자는 "신청인은 채권자가 아니며 악의적인 파산신청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디지캡은 지난달 25일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이어 바이오니아(-23.97%), 신원종합개발(-21.39%), 갤럭시아머니트리(-20.86%), 아이오케이(-19.16%), 아이티아이즈(-18.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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