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협력사 액톤에 자기주식 매각

입력 2009-0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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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톤 테크놀로지, 시간외 대량매매로 다산네트웍스 주식 1.3%취득

다산네트웍스는 협력사인 대만의 액톤 테크놀로지(Accton Technology Corporation)에게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자기주식 25만주를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액톤의 다산네트웍스 매수 가격은 주당 5500원으로 지난 9일 다산네트웍스의 종가 4910원에 비해 12% 가량 높은 수준이며, 거래금액은 총 100만달러이다.

2007년에 약 6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액톤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통신장비 기업들과 ODM/OEM 관계를 맺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통신장비기업으로, 다산네트웍스와는 최근 신제품 공동 개발 및 세계시장 개척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의 상징적인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다산티피에스와의 합병으로 자기주식이 748만9497주(40%)로 늘어났으며, 이번 액톤에 자사주 25만주를 매각함으로써 현재 자기주식 723만9497주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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