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가 코로나 치료제 5만명 분이 유럽 9개국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59%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57% 오른 8만47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4% 오른 12만48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시장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유럽 9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초도물량 15만 바이알(vial·보관용 유리용기)을 연내에 출하한다.
렉키로나는 이달 중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유럽에서 시판이 가능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을 포함 전 세계 56개 국가와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 및 초도물량 소진 시점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발주가 지속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47개 국가도 빠르면 올해 안에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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