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외인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빠지면서 2830선으로 추락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31포인트(-2.42%) 떨어진 2839.01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7391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93억 원, 636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0.42% 상승했지만, 종이목재(-5.45%), 음식료업(-4.20%), 금융업(-4.1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1.96%), SK바이오사이언스(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페이(-8.60%), 카카오뱅크(-6.69%), 셀트리온(-2.5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71포인트(-2.69%) 내린 965.6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홀로 104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인이 각각 205억 원, 9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0.01% 올랐지만, 방송서비스(-6.03%), 통신방송서비스(-5.90%), 통신서비스(-5.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72%), 알테오젠(1.03%), 씨젠(0.93%)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4.09%), 에이치엘비(-3.36%), 위메이드(-3.05%)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