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국가대표 사격 장비 개발에 3D 프린팅 활용 확대

입력 2021-1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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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은 국제실용사격연맹(이하 IPSC)이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실용사격대회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들 장비에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부품을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IPSC 코리아와 지난 7월 업무 협약식을 맺고 3D 프린팅 기술 적용을 통해 정확하고 품질 높은 실용사격 장비 개발 및 수출 인프라 구축 등을 다각도로 협력해왔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실용사격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나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경량화를 이뤘다. 총기 거치대 등 고가의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비용도 절감 시켰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제품 기획 및 개발로 선수용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부품 제작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3D프린터로 맞춤형 제작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며 "실용사격 스포츠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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