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LG그룹, 협력사 기술ㆍESG 활동 지원

입력 2021-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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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PA 전문가가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RPA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협력사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앞세워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9일 협력사 50곳이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현황을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ESG 경영관리의 적합성을 확인받았다. RBA는 170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다.

인증회사들은 올해 7월부터 협력사를 방문해 RBA 행동 규범을 기반으로 노동, 안전, 보건, 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ESG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앞서 LG전자는 2010년 RBA에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 국내외 사업장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RBA 행동 규범에 따라 ESG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LG이노텍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15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선 10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제도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지난 9월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소재부품 주요 협력사들과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10년 연속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과 비전 등을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윈-윈(Win-Win)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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