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2차전지 전해질(LiPF6) 가격 상승에 수혜를 입으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0.40% 오른 2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6.7% 상승한 2만4700에 거래를 마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전력난 생산 차질 등의 여파로 2차전지 전해질(LiPF6)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업체 후성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 LiPF6 생산의 65%를 담당하는 중국에서 전력난과 물류난이 확산되고 있으나 2차전지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후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6% 늘어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실적이 신장되면서 추정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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