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기아, 친환경 SUV 신형 니로 최초 공개

입력 2021-1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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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기아 디자인 지향점 담아, 독창적인 배열 눈길

▲기아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가 출시 5년 만에 2세대로 거듭났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2세대로 거듭난 신형 니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 SUV 전용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다.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친환경 전략 차종이다.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기아)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첨단 공기역학적이다. 여기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섬세함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전면은 기아 디자인의 특징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독특한 느낌을 주는 한편,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옆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부메랑 모양의 LED 후미등과 통합된 C필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C필러는 그 아래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공기의 흐름과 저항을 고려했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후미등이 눈길을 끈다.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여기에 입체적인 조형의 자동차 번호판 주변부를 빚어내 현대적 감각을 표현했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연출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심었다.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면과 후면 범퍼에 차체 보디와 같은 색채를 사용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기아)

신형 니로의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을 통해 독창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얇은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차량이다”라며 “신형 니로는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주제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최초 공개된 △신형 니로의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기아의 미래 비즈니스 등을 각각 콘셉트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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