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5거래일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실제 의사록에서 일부 연준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곧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0.1/1190.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6.5원) 대비 2.8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5.4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01달러를, 달러·위안은 6.396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