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의 끝, 깐부 상품은]원자재에 투자하고 싶다면 삼성증권, 구리선물 ETN

입력 2021-1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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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2종을 출시해 원자재 투자 ETN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구리선물에 투자하는 ETN 2종 출시로 원자재 투자 ETN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11월 신규 상장한 구리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선물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와 -1배를 추종하는 삼성구리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이다.

구리는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 가장 중요한 산업 소재다. 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경제와 아주 밀접한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상품시장에선 ‘닥터 코퍼(Dr.Copper)’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앞서 5월 삼성증권에서 발간한 ‘구리: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의 구리수요는 향후 수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가 주 동력원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전도체인 구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수 밖에 없다. 또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전력 저장시설 및 전력망을 포괄하는 친환경 산업에서 구리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환헤지도 돼 있어 구리 관련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삼성증권 ETN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구리선물 ETN 2종은 2026년 10월 26일까지 거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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