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78%(1만5000원) 오른 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2억, 1416억 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2059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부진한 주가를 기록중이며, 지속적인 스판덱스 증설을 통해 글로벌 1위 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스판덱스 수익성 둔화에도 증설에 따른 외형 확대와 높아진 이익 체력을 감안할 경우 현재 2022년 기준 PER 3배인 밸류에이션은 가혹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