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완공 목표…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김정주(왼쪽) 넥슨 창업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재단)
넥슨재단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또 한 번 나선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협약에 따라 100억 원가량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남권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연면적 7888㎡(약 23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50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게 된다.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내년부터 약 3년간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