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S,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생산…삼성전자 20조 투자 발표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21-11-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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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가 삼성전자의 20조 원 투자 발표 전망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3S는 전일 대비 3.99% 오른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20조 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반도체 2공장 투자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일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반도체 2공장을 포함한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웨이퍼캐리어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웨이퍼캐리어 전체 물량 가운데 약 15%를 3S로부터 공급받으며 나머지 전량은 일본 시네츠, 미라이얼사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S는 웨이퍼 생산업체에서 완성된 웨이퍼를 반도체 생산업체로 출하·수송하는데 이용되는 클린진공박스인 FOSB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FOSB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미국의 인테그리스(Entegris), 일본의 미라이얼, 신에츠(Shinetsu), 그리고 한국의 3S 정도만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