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선형개량 착수…승차감 개선ㆍ속도 향상

입력 2021-11-22 10:47수정 2021-11-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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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개통 시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 고속 전용선 운행

▲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위치도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그동안 선로 곡선이 심해 열차 이용 시 승차감이 저하되는 등 불편을 초래한 경부고속철도 노선 중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대전북연결선)이 선형개량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은 22일 총사업비 3700억 원을 투입해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5.962㎞를 2개 공구로 나눠 2025년 10월 개통목표로 고속 전용선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대전북연결선은 2004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 개통 당시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됐으나 선로의 곡선이 심해 열차 이용 시 승차감이 저하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될 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와 승차감 개선, 속도 향상, 유지보수비 절감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열차가 운행 중인 구간에 인접해 어려움이 있으나 안전하게 건설하여 국민이 빠르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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