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시간 생산 중단,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
19일 한국타이어는 이날부터 오는 24일(수요일) 오전 6시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탓이다.
관련 사업장은 대전 공장과 금산 공장 등 2곳. 이곳은 4개 조가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부분파업은 3개 근무조가 정해진 8시간 대신 4시간만 조업하는 방식이다. 하루 조업중단 시간은 총 12시간. 단체협약에 명시된 협정근로자와 노동조합 미가입자는 이번 부분파업에서 제외된다.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은 지난 16~19일(총 4일) 사이 하루 6시간씩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