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2950선 아래로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04포인트(0.51%) 내린 2947.3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21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 원, 1969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1.50%), LG화학(0.91%), 삼성SDI(0.1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1.92%), 섬유의복(0.59%), 비금속광물(0.34%) 등이 상승했고, 기계(-2.27%), 운수장비(-1.28%), 운수창고(-1.14%)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15%) 올라 1032.7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1204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3억 원, 312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위메이드(9.74%), 엘앤에프(4.7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2.76%), 셀트리온헬스케어(-1.97%)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