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어제보다 163명 많은 2976명 확진…3000명 웃돌 듯

입력 2021-11-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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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3000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97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총 28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63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10일 같은 시간 집계치(총 2140명)보다 836명 많다.

시도별로는 서울 1376명, 경기 862명, 인천 195명, 충남 82명, 경남 80명, 대구 68명, 강원 58명, 경북 51명, 전북 41명, 전남 40명, 광주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충북 16명, 울산 9명, 세종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3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현재 최다 수치는 9월 25일 기록한 3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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